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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정희숙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5/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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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방송한 <나혼자 산다>, <스페셜>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정리법으로 하루 10분이면 미뤘던 정리를 할 수 있는 신박한 정리법을 담은 책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정리법에 대한 책을 소개하는 이유는 매우 명확합니다. 인간에게 공간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책은 2천개의 집을 바꾼 정희숙씨의 정리 노하우를 담고 있는데 코로나 이후 인간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 늘어났기 때문에 정리에 대한 이슈가 더 많이 발생했고 비대면, 원격, 디지털 시대에 인간은 대면 인간관계의 폭이 줄어들고 자신만의 세상에 고립될 수있습니다. 그때 공간 역시 방치되기 마련입니다. 어떤 것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공간이 버려지면 관계 역시 복잡해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 역시 쉽지 않은 것 같고요

 

무슨 결심을 하면 사람들은 공간부터 치웁니다. 마치 자기 자신에 대한 다짐처럼 짐을 정리하고 주변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이런 행동을 비웃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앞에 나와 있는 물건들이 그 사람의 마음상태와 비슷할때가 많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집중을 잘하기 위해서 절간을 찾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절간처럼 정리가 잘 된 곳도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리가 잘되었다는 것은 쓸데없이 마음을 빼앗기는 물건들이 많지 않다는 것도 한몫을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공간을 대해야 할지,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안다면 집중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자는 공간을 두배로 늘리는 비법이 정리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정리법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고 학원이나 아카데미를 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에 맞는 정리는 따로 있다는 것이 정리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사이가 안좋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공간은 금방 어지럽혀집니다. 그 이유는 자기 자신을 돌볼 힘도 없기 때문에 공간 역시 신경을 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물건들의 주소나 위치가 늘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정리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곤 합니다. 

 

이 책에는 정리의 기술적인 요소들보다는 정리의 마인드를 많이 담았습니다. 감동적인 순간도 꽤 많이 있습니다. 남편을 잃은 여자는 남편의 짐을 버리지 말라고 했지만 정리하는 과정에서 남편과 함께 썼던 탁자를 잘 보이는 곳에 놓고 과거의 동선을 모두 새롭게 바꾸면서 그 사람의 생각을 바꿔주고 인생도 바꿔주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보고 새롭게 정리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제 리뷰한 책과 함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2024년 5월 1일 오늘의 책 :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정희숙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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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01 [09:0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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