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정종진 선수가 지난 1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에서 금강급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울주군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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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정종진 선수가 지난 1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에서 금강급 우승을 차지했다.
정종진은 이날 5전 3선승제로 펼쳐진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 문윤식(광주시청)을 3-0으로 꺾으며, 개인통산 2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정종진은 16강전에서 전도언(의성군청), 8강전에서 김민정(영월군청)을 만나 두 판 모두 각각 2-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막강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같은 팀 소속 이광석(울주군청)을 상대로 만났으나 기권하면서 정종진이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정종진은 7년 만에 장사결정전에 오른 문윤식(광주시청)을 상대로 첫 판부터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두 번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한 점을 가져왔으며, 세 번째 판에서 문윤식의 등채기 공격을 방어하며 또 다시 잡채기로 제압해 3-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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