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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문화의전당, 추다혜차지스 공연
전통 음악과 록, 힙합, 재즈, 레게 결합한 무대 선보여
 
정호식 기자   기사입력  2024/05/15 [18:18]

▲ 울산 중구 중구문화의전당이 오는 17일 함월홀에서 혁신적인 시도로 전통 음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밴드 추다혜차지스의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중구문화의전당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 중구 중구문화의전당(관장 이경희)이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함월홀에서 혁신적인 시도로 전통 음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밴드 추다혜차지스의 공연을 개최한다. 

 

‘추다혜차지스’는 국악인 추다혜를 중심으로 결성된 4인조 밴드로, 이들은 제주도·황해도 등지의 무속 음악과 전통 민요에 록, 힙합, 재즈, 레게 등 다양한 갈래의 음악을 결합해 독특한 색깔을 보여준다.

 

리더인 추다혜는 서울예술대학교 국악과와 중앙대학교 연희예술학부에서 민요를 전공했으며, 2004년 경기국악제 민요부문 대상, 2005년 전국민요경연대회 일반부 민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통 국악 분야의 유망한 소리꾼으로 경력을 쌓아오던 추다혜는 소리꾼 이희문, 베이시스트 장영규(밴드 이날치 리더)가 몸담고 있었던 민요 록밴드 ‘씽씽’에 합류해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후 기타 이시문, 베이스 김재호, 드럼 김다빈과 함께 ‘추다혜차지스’를 결성했다.

 

추다혜차지스에서 ‘차지’는 ‘누군가의 몫’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음악은 그것을 만든 밴드와 듣는 이들의 몫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음악으로 앞서 한국의 그래미상이라고 불리는 2021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을 수상하는 등 대중음악계와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5천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16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서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경희 중구문화의전당 관장은 “기존의 틀을 깬 혁신적인 음악을 통해 전통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살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 예술, 교육, 인터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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