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네덜란드(화란) 수소연료전지협회(NWB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경자청과 네덜란드 수소연료전지협회(NWB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 관련 기업 교류확대, 수소 산업 성장 공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수소연료전지 분야 새싹 기업(스타트업)창업 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 등에서도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네덜란드 수소연료전지협회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국의 수소연료전지 분야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수소연료 전지ㆍ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적 공급 체계 구성에 공동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수소연료전지협회 아리안 반 힌클 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인력과 물적 교류와 함께 양 지역 간 협력이 지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덜란드 수소연료전지협회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네덜란드에서 수소ㆍ연료전지 기술 적용을 촉진하는 기관이다. 2022년 한국에서 출범해 한국, 미국, 영국 등 18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GHIAA)`에도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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