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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에 고용도 늘었다"…조선소 '바글바글'
2022년 말 기준 9만6254명, 전년 동기 대비 3.85%↑
2019년부터 감소세 보이다가 3년 만에 고용 반등
고질적인 인력 부족은 과제…외국인 채용 증가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5/19 [17:40]

최근 수 년간 큰 폭 감소한 국내 조선업 인력이 3년 만에 반등하고 있다. 국내 조선사들이 불황을 딛고 실적 개선에 나서면서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19일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작성한 '2023년 조선해양산업인력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대형 조선소 들의 총 고용인력은 2022년 말 기준 9만6254명으로 전년(9만2687명) 대비 3.8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전 2년 연속 감소했던 인력은 3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고용 인력이 피크였던 2014년 20만3441명과 비교하면 아직도 절반에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신조물량 급증으로 조선업 직원수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보고서는 "2016년 수주절벽 이후 침체를 지속하던 조선 시황이 코로나19 이후 지연된 수요 폭증과 해양 환경규제 강화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도 고용 규모는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그동안 소수 분야별로 생산직을 채용했지만 생각처럼 많은 인원을 채용하진 못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기존 채용 규모보다 훨씬 늘어난 직원들을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선업계에서 특정 분야의 고질적인 인력난은 극복해야 할 숙제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주물량 증가로 인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과거 대규모 감축 인력의 재취업 기피와 젊은 신규 인력의 조선업 기피 영향으로 채용에 어려움이 많다.

 

조선업은 퇴직율도 국내 12대 주력산업 및 타 산업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중대형 조선소에선 최근 몇 해 동안 기술교육원을 통해 자체 기능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국내 조선업계가 신규 수주 물량에 대응해 적절한 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 등 공급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들린다.

 

정부도 정책적으로 조선업 인력 확충을 지원하고 있다.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 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하며 조선사와 협력업체가 내국인 근로자 수의 30%까지 외국인을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종전에는 20%가 최대 한도였다.

 

이런 정책에 힘입어 2023년 상반기 기준 조선업종 외국인 근로자 규모는 2022년 상반기 대비 3000명이 증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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