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와 우호 교류도시인 강원도 태백시의 6급 이하 공무원 80여명이 1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울산 남구를 방문했다. (사진=남구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와 우호 교류도시인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의 6급 이하 공무원 80여명이 1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울산 남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태백시의 2024년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우호교류 도시인 울산 남구의 우수시설을 견학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백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동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1970년대 석탄 관련 광업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광업이 사양길로 들어서자 이후 태백산을 비롯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휴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남구와는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태백시 방문단은 방문 첫날인 11일 남구청에서 남구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차를 운영하며, 태백시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남구 간부 공무원들과 우호 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방문단은 자체 소통 프로그램, 스트레스 치유 특강 진행, 태화강 십리대숲 은하수길 방문, 고래바다 여행선 돌고래 탐사,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 일대 탐방 등 일정을 마친 뒤 13일 태백시로 돌아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호교류 도시 태백시 공직자 분들의 울산 남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짧은 여정이지만 고래문화특구의 우수한 관광요소들과 오색 수국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올해 달동에 위치한 비둘기공원에 태백시를 비롯한 국내ㆍ외 교류도시의 나무와 초화를 식재해 `우정의 공원`을 조성하고 국내ㆍ외 교류도시 상징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