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의회가 24일 열린 제218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8대 전반기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북구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 북구의회가 24일 열린 제218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8대 전반기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북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강진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검토보고를 통해 "예산의 초과집행과 불용액 발생 등을 막기 위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수요에 맞는 적정한 예산 편성과 집행비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이선경 의원, 김상태 의원, 임채오 의원 등이 각각 대표발의한 북구 사무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안, 북구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북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ㆍ지위 향상 조례안 등이 의결됐다.

박재완 의원은 공공의료원 및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와 관련해 박천동 구청장에게 구정 질문을 펼쳤다.

이에 앞서 김상태 의원, 박재완 의원, 이선경 의원, 박정환 의원 등이 제2농수산물도매시장, 북구의 새로운 도약,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보내면서, 울산쇠부리축제의 비상(飛翔)을 위한 쓴소리, 환경문화 - 물의 길 등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북구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제8대 전반기 의사일정을 마감했다.

2022년 7월 출범한 북구의회는 지난 2년간 전반기 동안 206일, 17회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105건, 예산 및 결산안 19건, 동의안 8건, 승인안 2건, 규칙안 7건, 결의안 12건, 건의안 7건, 보고 10건, 청원 1건, 기타 91건 등 모두 26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또 구정ㆍ서면 질문 12건과 5분 자유발언 69회를 실시했으며 2022년,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16건을 시정요구하고 199건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