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문수체육시설 권역 옥외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K리그1 팀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울산 HD FC의 축구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라이온즈의 프로야구경기 등으로 울산체육공원 일원에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문수실내수영장, 문수야구장 등 옥외 공중화장실 11개소를 대상으로 적외선 장비, 전파 탐지기 등 이용해 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안전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 5월에도 울산경찰청 및 남부경찰서와 테러 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