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두왕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3세 유아들의 미술 놀이 작품을 모아 `오! 괜찮은데!` 전시회를 열었다. © 울산광역매일
|
울산 남구 두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용만)은 3세 유아들의 미술 놀이 작품을 모아 `오! 괜찮은데!`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연 전시회 제목을 `괜찮아 아저씨`(저자 김경희)의 대사인`오! 괜찮은데!`로 유아들이 선정하는 등 이번 전시회는 유아들이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참여하는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두왕초병설유치원은 놀이 주제, 미술 활동 방법 등을 유아들이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아 놀이 중심인 `펀(Fun)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아크릴 물감을 부어 키링을 만든 푸어링 아트와 빈센트 반 고흐, 조르주 쇠라 등 유명 미술가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 등이 전시됐다.
새싹반 이희경 담임교사는 "학기 초부터 미술활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의 흥미를 반영하여 작품을 만들고 전시회를 개최해 왔는데 다양한 경험이 아이들이 성취감, 창의성 등 긍정적 자아개념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