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3년 연속 학교회계 재정집행률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1위를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교회계 재정집행 분야에서 지난 2021학년도부터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성과급 30억원을 확보했다.
2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244곳의 2023학년도 학교회계 재정집행률(7월 15일 기준· 교육부 집계)은 99.53%로 교육부 목표 98%를 1.53%P 초과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2022학년도에는 울산교육청 소속 학교 246곳의 2022학년도 학교회계 재정집행률은 99.55%로 교육부 목표(97%)를 2.55%포인트 초과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1위를 했다.
또 2021학년도 학교회계 재정집행률은 98.94%로 교육부 목표 96%를 2.94%p 초과 달성해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울산교육청이 학교회계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단위 학교가 협조한 가운데 이뤄낸 결과다.
울산교육청은 학교회계 재정집행률을 높이고자 단위 학교 재정집행 관리계획 수립, 신속 집행 추진, 이·불용 과다예상 사업 집중관리, 예비 결산·집행률 점검, 학교회계 현장점검·상담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확보한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 성과급 50억원,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 성과급 10억원, 순세계 잉여금 예측 성과급 10억원을 포함해 이번 재정 효율화 자구노력으로 모두 100억원의 성과급을 확보하게 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2024년에도 체계적인 점검과 집행관리로 학교회계 재정집행률을 높이고, 학교별 맞춤형 상담을 확대하는 등 학교 현장의 효율적인 회계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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