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관내 실내공영주차장 3곳에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를 비치해 배터리 화재에 대응한다고 1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로 리튬배터리 화재 위험성도 높아짐에 따라 실내 공영주차장 3곳(강동중앙공원ㆍ화봉시장ㆍ이화마을) 전기차 충전기 옆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은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를 비치했다.
북구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화재 안전사고에 대비해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를 비치했다"며 "공영주차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정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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