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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임단협 난항 2번째 부분파업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ㆍ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등 요구
임단협 상견례 20차례 교섭 진행 아직 별다른 합의점 못찾아
 
정호식 기자   기사입력  2024/09/04 [18:19]

▲ 국내 조선업종 노조연대 관계자들이 4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ㆍ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겪자 4일 2번째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올해 첫 부분파업에 벌였다.

 

현대중 노조는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 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명절비 인상,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폐기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중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체 조합원 7천500여명에게 4시간 부분파업 지침을 내렸다.

 

파업 직후 노조는 울산 본사 노조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어 울산 본사 정문 앞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조선업종 노조연대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이 지지부진하게 흘러가자 지난달 28일 올해 첫 부분파업을 벌였다. 현대중 노조 관계자는 "교섭을 시작한 지 90일이 됐지만 회사는 아직까지 제시안조차 내지 않고 있다"며 "조선업종 노조연대 차원에서 총력 투쟁해 임단협에서 승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10일과 11일에도 4시간 부분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사는 지난 6월4 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전날까지 20차례 교섭했으나 아직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교섭이 3개월동안 이어진 만큼 제시안을 낼 시점이라고 회사를 압박하고 있으나 사측은 주요 쟁점에 대한 대화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파업과는 별개로 이날도 21차 교섭을 갖고 의견차를 좁혀나가고 있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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