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고래문화마을 웨일즈판타지움에서 ‘환상의 섬 죽도 관광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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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과 울산시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이 지난 2일 장생포 고래마을 웨일즈판타지움에서 `죽도`관광 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울산 남구가 죽도를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 울산 남구는 죽도의 노후 된 건축물과 부지(연면적 227㎡, 부지 3천967㎡)를 개선해 관광 자원으로 본격 활용하게 된다.
남구가 추진하는 죽도 관광 자원화 사업은 추억의 장생포 지역 명소인 죽도에 지역 특유의 소재를 활용해 전망 공간,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1억원 중 5억5천만원(50%)이 국비로 지원된다. 시비 2억7천500만원(25%), 구비 2억7천500만원(25%)도 함께 지원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생포 원주민이 염원하던 죽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연간 최대 150만명이 방문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다양한 문화 및 관광시설과 연계해 지역주민 및 교육가족을 비롯한 특구를 찾는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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