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이온우)는 2024 한국실업사격회장연맹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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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이온우)는 2024 한국실업사격회장연맹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남고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실업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사격연맹과 한국사격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예지, 양지인, 오예진 등을 비롯해 총 238개 팀, 1천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울산상고는 10M 공기소총 남고부 단체전에 김세현(3년), 이현서(3년), 박찬민(3년), 한도경(1년) 선수가 출전했다.
4명 중 3명의 예선 점수 합계로 메달이 결정되는 단체전에서 이현서(628.4점), 한도경(625.6점), 박찬민(624.8점) 선수가 1천877.9점을 쏴 1천874.9점을 쏜 강원 치악고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개인전에서 이현서 선수는 249.4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팀 한도경은 이현서 선수에 이어 247.4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울산상고는 이번 대회 10M 공기소총 남고부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하며 전국 최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국가대표 상비군인 이현서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전국대회 6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개인전 2위를 차지한 한도경 선수는 고등부 대회에서 첫 출전에서 개인전 2등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현서 선수는 “예선전 경기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결선에서 자신감을 되찾아 원하는 성과를 이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울산상고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8명이 겨루는 결선 경기에 이현서, 한도경, 박찬민 선수까지 3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해, 1등과 2위에 입상해 향상된 기량을 보이며, 오는 105회 전국체전의 메달획득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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