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 30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중구 열린 어린이집 선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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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30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중구 열린 어린이집 선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로써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중구지역 열린 어린이집은 기존 43곳에서 50곳으로 늘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올해 열린 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 7곳과 재선정된 어린이집 20곳 등 총 27곳에 선정서를 전달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어린이집 공간을 개방하고, 어린이집 운영 등에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을 의미한다.
중구는 앞서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20일까지 열린 어린이집을 모집하고,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을 통해 개방성ㆍ참여성ㆍ다양성ㆍ지자체 선정 기준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이어서 10월 22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지정 신청을 한 어린이집 28곳 가운데 최종 27곳을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 지정 기간은 신규 선정 시 1년, 재선정 시 3년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교재ㆍ교구비와 보조교사 등이 지원되며,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열린어린이집의 운영 목적은 교사와 학부모가 양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소통하며 보육 수준을 향상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며 행복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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