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이하 울산TP)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WAVE 2024 행사 중 ‘U-BATTERY TECH+’를 운영한다.
4일 울산TP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4개 이차전지 특화단지 간 협력 퍼포먼스(11/7, UECO 3층) ▲U-BATTERY TECH 포럼(11/7, UECO 3층) ▲전시회(행사기간, U-BATTERY TECH+ Zone)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포럼에서는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집중 조명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과 공동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포럼을 개최해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을 위한 기술적·정책적 방향을 논의한다.
‘U-BATTERY TECH+’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전시장 U-BATTERY TECH+ Zone에서는 삼성SDI, LS MnM, 고려아연 등 국내 이차전지 대기업뿐 아니라 핵심 중·소기업 및 국내 이차전지 지원 기관도 대거 참여한다.
이번 세션에는 배터리 관련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폭넓은 기술적 통찰을 제공한다.
울산TP는 "배터리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울산은 이미 자동차, 조선, 에너지 산업이 융합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배터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U-BATTERY TECH+’ 행사는 이러한 울산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배터리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와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강점을 제시하고, 산업계와 연구계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 상용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U-BATTERY TECH+’ 행사는 WAVE 2024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울산에서 배터리 기술 혁신을 선도할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WAVE 2024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는 기술·산업 종합 전시회로, 배터리 외에도 다양한 첨단 기술과 산업 발전을 조망하는 다채로운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원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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