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으로 미래교육과 황선명 장학사의 `전국 최초, 직업교육복합센터 직업교육의 날개를 달다`를 뽑았다. 

황 장학사는 교육청 주도의 신기술 교육센터 필요성을 인지하고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기존 공동실습소를 신축으로 변경했다. 

팀원과 2년간의 노력 끝에 전국 최초로 직업교육복합센터를 개관해 첨단분야 학생 기술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센터는 직업교육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담당하며 학생과 시민들에게 울산 직업계고와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진로 선택과 인식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에는 삼평초등학교 박정유 교사의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교육 정보 기술 활용 진로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체육예술건강과 서보순 팀장의 `관행을 바꾸면 아이들의 치아 건강도 달라진다`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강동초 안찬원 행정실장의 `통신사 중계기 전기사용료 징수로 교육재산 보호`와 문수고 이소연 주무관의 `지역민과 함께, 학교시설 공유하는 열린 교육공동체`가 뽑혔다.

가작은 울산남부도서관 백성미 주무관의 `단번 처리(원클릭)로 도서관이 내 손안에`와 강북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권구만 팀장의 `누수 문제 해결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 만들기 사업`이 뽑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제3회 울산시교육청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편을 뽑았다. 전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13건의 사례 중 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을 뽑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포상금 80만원과 교육감 표창이 수여되며, 인사상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6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40만원, 가작 수상자에게는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우수사례 선발로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높여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위원장인 염기성 부교육감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도록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