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부ㆍ울ㆍ경 지자체와 교육청 누리집 공약 이행 공개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의 지자체와 교육청 43곳(금정구청ㆍ거제시청 제외)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 추진(100점), 예산운영(100점), 소통(200) 등 3개 항목, 15개 세부 항목이었다.
평가 결과, 울산교육청은 공약 이행, 예산 집행, 시민과의 소통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울산교육청이 공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울산교육청은 누리집 내 열린교육감실 `창수의 약속`에 울산교육과 공약, 공약실천계획, 공약이행현황, 공약수립과 관리, 참여와 소통 등 5개 분야로 나눠 공약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래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 등 4대 정책방향부터 연차별 공약 추진 계획, 공약가계부, 세부사업별 이행현황, 시민평가단 구성과 활동, 그림으로 보는 공약까지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신뢰에 부응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며 공교육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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