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 소방서가 소방 안전강화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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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소방서가 소방 안전강화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중부소방서는 28일 입화산 자연휴양림 등 휴양시설 5개소를 순회하며 안전강화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최근 겨울철 야영장에서 취사 등 화기취급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사고와 난방용품 사용 부주의로 인한 일산화탄소중독 등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활동은 홍보팀, 안전센터 등 10명이 참가해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일산화탄소경보기, 가연성가스 경보기 설치 및 텐트내부 취사 화기취급 금지 안내, 시설이용자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등으로 진행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캠핑은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멋진 활동이지만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큰 불행으로 바뀔 수 있다"며 "작은 실천이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울주소방서 서생119지역대도 이날 울주군 신암리의 한 주거용 콘테이너를 방문해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안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등 화재 취약 주거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겨울철 화재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와 함께 안전 교육이 이루어졌다.
관계인들은 주거시설 내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법과 유지ㆍ관리 요령에 대해 안내받았으며 겨울처러 화재의 주요 원인인 난방기기 부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안재현 서생119지역대장은 "겨울철에는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특히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와 같은 화재 취약시설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높은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소방시설 배부와 안전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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