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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된중구 다운물놀이장 LH 책임론부상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 "폐장 원인 제공 LH 도의적 책임"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4/11/28 [19:06]

▲ 문기호 중구의원 (사진=중구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 중구ㆍ울주군 일원에 진행되고 있는 `다운 2 공공주택지구 사업`으로 안해 폐쇄된 중구 다전 물놀이장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 복지건설위원회 문기호 의원이 28일 열린 교육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수만명이 찾던 다전 야외물놀이장이 LH의 다운2 공공주택지구사업의 영향으로 지난 2023년 4월부터 조기 폐장됐다"며 "폐장 원인을 제공한 LH가 도의적 책임을 통감해 대체부지를 확보하는 한편 폐장된 물놀이장의 철거비용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전 야외물놀이장은 876㎡ 규모에 유수풀을 갖춘 대규모 놀이시설로 2014년 개장이후 매년 2~3만명 이상이 찾는 피서시설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LH의 도로 확장 계획에 따라 다전 물놀이장은 2023년 4월부터 조기 폐장 결정돼 지금까지 방치된 상태다. 

 

이 때문에 LH가 다운2지구 사업부지 내 대체 물놀이장 설치를 결정했지만 이마저도 청동기시대 유물이 발견돼 문화재 보존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실상 대체 시설 마련이 요원해졌다.

 

문기호 의원은 "중구가 조성한 물놀이장시설이 타의에 의해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LH가 다른 대체부지를 마련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현재 흉물로 방치돼 있는 기존 물놀이장시설 철거 비용도 부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발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LH와 대체부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존에 마련했던 부지가 문화재 발견으로 활용이 어려워 지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존 시설물 철거 비용 일부를 부담하고 대체부지 확보, 새로운 시설 마련 시 지원 등에 대해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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