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는 11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장생포옛마을에서 2025 수국 축제주 시음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2024 수국 페스티벌 기간 중 수국 화관과 수국 반지 등 수국을 활용한 제품(10종 2천400개)을 판매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고 수국 페스티벌을 기념할 수 있는 축제주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수국 축제주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남구 유일의 술 도가인 성민도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술을 빚기 위한 효모를 고래문화마을 오색수국정원에서 배양 채취하는 등 현재까지 3종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현장 시음회는 주말과 공휴일 등 총 11회(1회 당 60~70명, 총750명)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제품별 선호도 순위와 연령 등을 파악해 2월 중 최종 제품을 선정하고 1천병 정도를 한정 생산할 계획이다.
미성년자는 시음회에 참가할 수 없으며 시음회 참가자는 음주운전 근절서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김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