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제3회 4개 대학 메타버스 기반 ESG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ESG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부울경 4개(춘해보건대학교, 마산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대학에서 선발된 8명의 대표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대상에 간호학부 김수현 학생, 최우수상에 치위생과 강민경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간호학부 김수현 학생은 `간호분야에서의 ESG실천-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간호 실천의 미래`라는 주제로 간호 분야를 연결시켜 의료현장의 ESG 실천을 위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실제 임상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내 의료 폐기물 저감 방안, 친환경 의료용품 도입, 탄소배출 최소화 등의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제안된 방안들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간호학부 김수현 학생은 "간호 분야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를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춘해보건대 김선일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재학생들의 발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의료계 ESG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뛰어난 시도로,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다"고 평가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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