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마티스 텔.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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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가 마티스 텔과 케빈 단소를 영입하면서 공수를 강화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프랑스 21세 이하(U-21) 국가대표 공격수 텔을 임대 영입했다고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4~2025시즌 종료까지이며, 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구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고 한다. 등 번호는 11번.
텔은 랑스(프랑스)를 거쳐 지난 2022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유망주다.
뮌헨 이적 후에는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 총 8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하면서 재능을 키워갔다.
183㎝의 장신이지만 스피드가 뛰어난 공격수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갈 수 있어, 토트넘에 좋은 공격 옵션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 막바지에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케빈 단소도 품으면서 수비도 강화했다.
단소는 랑스를 떠나 여름에 영구 이적하는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등 번호는 4번.
단소는 황희찬이 활약 중인 울버햄튼으로 이적할 거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최종 선택지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2017년 아우크스부르크(독일)에서 프로에 데뷔, 2021년 랑스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 2019~2020시즌에는 임대로 사우샘프턴에서 뛴 바 있어, 프리미어리그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수비 자원들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던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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