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을을 가을이라
여름은 여름이라
그리 부르는지
몰라요
부르던 이가 그렇게 불러
나도 그렇게 부르고
산을 산
바다는 비다
구름을 구름
바람은 바람이라
未練想戀歌미련상연가
심어진 모가 쓰러져요
하나둘 죽어요
둥둥둥
둥둥둥
꽃을 피우기 위해
마다하지 않은 수고로움이
멈추어
더
멈추지 않았으면
들켜버린 속내의 노래가
눈물을 흘립니다
최효림
◉충북 충주 출생
◉동대문상업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근로문화예술제 문예부 동상
◉노동문화제 서예부 입선
◉국제문화미술대전 서예부 1등(은상)
◉한국문화미술대전 서예부 장려상
◉한국서화작품대전 서예부 입선
◉한국서화작품대전 한국화부 입선
◉漢字敎育指導師
◉월간 한맥문학 신인상 수상 (등단 시 부문)
◉월간 한맥문학 이달의 시인/시
◉월간 한맥문학 이달의 특집시인(환경시)/시 2022년12월
◉월간 한맥문학 특집기후환경/시 2023년 2월
◉문학고을 신인 문학상 수상 (등단 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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