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2024년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 운영 사례 나눔 공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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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4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2024년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 운영 사례 나눔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청과 지자체 관계자, 유치원ㆍ어린이집 교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울산형 유보통합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는 영유아 교육과 보육 체계 일원화를 목표로, 교육부의 유보통합 정책을 울산 지역에 맞게 적용한 모형이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2024년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 운영 경과, (가칭)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운영 사례, 온새미로 공동체 운영 사례, 두빛나래-아이행복이음단 운영 사례, 2025년 운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
울산교육청은 2025년도 유보통합 사업의 핵심과제로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운영, 교원의 전문성 강화, 영유아 성장 지원, 지역사회 연계 협력 강화, 법ㆍ제도적 기반 강화, 지속 가능한 유보통합 정책 수립`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범 기관 내 장애 영유아를 대상으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어-초 이음교육` 프로그램을 어린이집 10곳에서 운영한다.
이 외에도 영유아의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자 `거점형 돌봄기관` 6곳을 신규 운영한다.
공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시범사업을 통해 교사 1인당 담당하는 영유아 수가 줄어들면서 개별적인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동반자로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영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보육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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