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은 올 한 해 울산지역 평생교육 진흥을 도모할 5개 분야 공모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연구원 2025년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울산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 울산 시민학사 운영, 소외계층 평생학습 역량개발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울산 성인문해교육 지원 등 5개 분야다. 구ㆍ군, 대학, 평생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5일 사전 공고를 시작으로 24~28일 울산연구원 홈페이지(www.uri.re.kr)를 통해 신청받는다. 총 100여 개 기관을 선정해 5억400만 원을 돕는다.
이 중 울산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사업은 마을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근거리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5개 신규 마을학교에 3000만 원을 지원하며 구ㆍ군 평생교육 담당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울산 시민학사 운영사업은 사회 변화에 대응할 시민의 지식과 역량을 개발하는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구ㆍ군별 고유 특색이 반영된 지역특화 사업을 제시할 5개 기관에 8000만 원을 배정한다.
이 사업의 하나로 대학별 특성을 살린 대학연계 사업 3개 기관에 6000만 원을, 신중년 세대의 삶에 대한 자신감 회복 및 활력 유지, 사회활동 참여를 도모할 11개 기관에 5000만 원의 지원금을 편성한다.
소외계층 평생학습 역량개발 지원 및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각지대 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학습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총 36개 기관 1억2000만 원의 지원금이 마련된다.
울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한글교육 및 학력 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실용지식을 제공하고 저학력 성인, 다문화인, 고령자 등 자신감 향상 및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14개 기관을 선정해 9400만 원을 지원한다.
편상훈 원장은 "울산형 평생학습의 대전환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평생학습의 공적 책무성을 확대하고자 한다. 시민의 삶이 평생학습으로 의미 있게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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