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자산관리회사 울산지사(지사장 강상모)는 27일 채무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에게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 프로젝트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을 통해 채무조정을 받아 경제적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농업인에게 지역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하여 응원을 이어간다.
과거 무리한 영농사업 확장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은 “농업 기술과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농협자산관리회사의 컨설팅과 채무조정을 통해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강상모 지사장은 “채무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2002년 8월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협중앙회와 농축협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특수법인이다. 농축협과 농협은행 등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매입해 건전성 제고와 구조개선을 지원해 경영개선을 돕는다. 또한 어려운 농업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신용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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