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글로벌 유망시장 개척단 출범식(사진=울산무협 제공) © 울산광역매일
|
울주군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수출 유망기업의 동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동유럽 2개국(체코, 폴란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50건 이상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약 420만불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에게 최근 글로벌 제조 전진기지로 각광받고 있는 동유럽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개척단에는 울주군 관내 자동차 부품, 선박 부품 등 기업 6개사가 참여했고, 울주군 및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관계자가 참가기업 지원을 위해 동행했다.
특히 참가업체 중 아이티공간(스마트 IoT 센서 전문기업인)은 체코 및 폴란드 유망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해외 경쟁 업체와의 비교 우위 포인트를 홍보함으로써, 에너지 모니터링 및 관리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업 가능성도 모색하였다.
이 밖에도 체코 자동차산업협회를 방문하여 체코 자동차 시장의 최신 트렌드 및 우리 기업의 현지 주요 투자 현황 및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폴란드 투자청 고위 간부 면담을 통해 폴란드 투자 시 세금 절감 혜택, 투자 인센티브 등 현지 진출시 주요 전략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경기 침체 및 수출 동력 저하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울주군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향후에도 동유럽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망 신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