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9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대학생 학습도우미· 대학생 귀향 멘토링 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도우미에 참가하는 대학생 345명과 귀향 멘토링에 나설 대학생 152명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발대식에 이어 초등 국어·수학 ·영어, 중등 국어 ·수학 ·영어 등 각 교과별로 나눠 대학생들이 원활한 학습지도를 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강의실에서 일선학교 교사에게 사전교육을 받도록했다.
이번 여름방학부터 처음 실시되는 귀향 멘토링에 참가할 대학생들은 출신 모교나 이웃 학교에서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 체험담이나 경험담을 고교생들에게 들려주게 된다.
학습도우미로 참가하는 대학생은 울산대 289명, 동국대 15명, 대구카톨릭대 9명, 울산과학대 8명 등이며, 대학생 귀향 멘토링에는 서울대 44명, 부산대 11명, 고려대 ·연세대 각 8명 등 152명이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학습도우미 대학생들은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28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49개 학교에서 3000여명의학생들을 지도하게 되며, 귀향 멘토링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26개 고교에서 학생들에게 학습 경험담을 들려주게 된다. /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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