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최초 한우불고기먹거리특구로 지정된 울산 울주군 봉계 불고기단지에서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이 마을 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축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제7회를 맞는 봉계한우불고기축제는 '자연과 하나되는 맛의 향연'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한층 다양해진 서비스와 행사로 봉계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전달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제를 주관하는 봉계한우불고기추제추진위(위원장 김남식)는 한우의 우수성을 확보하기 위해 울주지역 내 9일부터 10일까지 127필두에 대한 초음파 검사를 축협에 의뢰해 한우의 등급을 매겨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BC카드와 포스장치시설체결로 부스장 내 모든 판매를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게 준비했다.
관광객들의 행사장 이용과 관광에 효율적 운영을 위해 차량 1250대가 동시 주차 가능토록 하고 울주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50여명의 인원이 교통흐름의 원활함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식 위원장은 "옛부터 봉계식 불고기라 불리우며 고기 맛이 가장 뛰어난 고장으로 알려져 온 봉계한우불고기를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축제에 봉계한우만이 가지는 부드러운 육질과 자연 그대로의 맛을 더해주는 참숯불과의 절묘한 조화를 맛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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