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11일 사장단의 이동을 최소화하는 한편 임원 승진은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내용의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정밀화학 전흥식 상무가 전무로, 우성률 부장이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고, 삼성비피화학 박세운 상무는 전무로, 고경수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됐다.
이날 삼성SDI와 삼성석유화학도 승진인사는 있으나 울산지역 사업장의 승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은 사장단 인사와 함께 단행한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의 455명과 비슷한 수준인 452명의 임원을 승진시켰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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