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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제임스 영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1/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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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성공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 어느때보다 아이디어가 중요한 시대 좋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며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1939년부터 카피라이터의 바이블로 여겨져온 책입니다. 저자는 미국 광고계의 혁신적 발자취를 남긴 전설의 카피라이터입니다. 1946년에 올해의 광고인으로 선정되었고 광고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적 인물입니다. 이 책은 아이디어 발상법이라고 불려도 좋을 책입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과정은 어느날 하늘에서 떨어지듯이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도 일종의 공식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가 말하는 5단계 발상법은 수집, 소화, 휴식, 유레카, 검증이라고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과정을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습니다. 이미 아이디어를 많이 내본 사람이 이 책을 읽어보면 좀더 정교하게 그 방법을 다듬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작업에 문외한이거나 아이디어를 내는데 너무 약한 사람이라면 이 책의 방법을 따라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회사에서 젊은 직원들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하다보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고 위기감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메타포의 의미는 A는 B다라는 의미처럼 A와 B가 멀리 떨어여 있지만 이렇게 떨어져 있는 것을 서로 연결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아이디어 생산법이라고 이 책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사람의 뇌는 이렇게 상관없는 것을 연결하는 과정에서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가장 고등학 능력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이나 논리와 언어, 개념을 담당하는 좌뇌의 측두엽 언어중추뿐 아니라 인지, 집중, 감정, 패턴, 사회성 등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동시에 활성화될때 만들어진다고합니다. 다시 말해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전뇌적인 활동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두 개념을 연결한다고 해서 매번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퍼스트 펭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퍼스트 펭귄은 아무도 뛰어들지 않은 바다로 처음 뛰어드는 펭귄으로 잘되면 넓은 바다에서 마음껏 먹이를 먹는 호사를 누리지만 잘못하면 숨어있는 물개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를 잘 내는 사람들을 이야기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아마도 스티브 잡스일 것입니다. 그리고 생전에 그를 아는 사람들이나 그의 전기를 읽어보면 가장 눈에 띄는 말이 아마도 '직관'일 것입니다. 이 책에도 직관에 대한 내용들이 등장합니다. 저자는 지식은 반드시 소화과정을 거쳐야 하고 결국에는 참신하고 새로운 조합과 관계라는 형태로 드러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직관이며 이것이야 말로 새로운 통찰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입니다. 

 

저자는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마법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행운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의 뇌가 아이디어를 내놓는 과정은 어느날 갑자기 드러난 산호섬처럼 결코 우연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산호섬이 드러나기까지 바닷속에서는 수많은 산호들이 열심히 활동을 했기 때문이고 그 결과가 어느날 드러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지만 실제로 적용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말로 설명하면 간단하지만 생각의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힘든 정신노동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사회학자 파레토는 '생각과 사회'라는 책에서 세상 사람은 사색가와 불로소득자로 나뉜다고 했습니다. 그는 사색가란 새로운 조합의 가능성에 대한 생각에 늘 빠져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요즘말로 말한다면 혁신가를 일컫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불로소득자들은 항상 판에 박히고 똑같으며 상상력이 부족한 주주들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들은 항상 사색가들에 의해 조종당한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을 두 부류로 나누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광범위한 분류지만 적어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이런 두가지 의견으로 대립하는 집단과 사람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 사실입니다. 개별 지식은 빠르게 노화하는 팩트에 불과하지만 원리와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는 관계를 찾는 사고습관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가 말하는 과정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 첫번째가 바로 '자료수집'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자료를 수집해야 하는데 사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무시하는 과정이 바로 이것이라고 합니다. 자료를 수집하는대신 멍하니 있다면 갑자기 영감이 떠오르기를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구체적인 자료와 일반적인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태도는 이집트인들 처럼 모든 사물과 현상에 호기심을 가져야 하며 삶의 모든 측면이 매혹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셜록 홈즈의 스크랩북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여기서 말하는 자료수집은 메시지에 나오는 '편집'의 과정이 일부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료가 수집되었으면 그것을 정신적으로 소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수집한 자료의 곳곳을 마음의 촉수로 더듬어본다는 말은 이 과정이 메시지에 나오는 '설계'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직 설익는 아이디어와 다듬어지지 않은 아이디어들이 튀어나올 수 있는데 이때 이것을 잘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휴식을 하라고 권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뇌에게 휴식을 주라는 말과 같아보입니다. 목사님들이 말씀 전하시기 전에 TV를 보거나 산책, 운동같은 것을 하는 이유도 이것과 유사합니다. 물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과 사람의 아이디어는 다른 측면이 있지만 영적인 묵상의 과정이 생각의 발산과정과 닮아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느닷없이 아이디어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더 쥐어짜려는 노력을 멈추고 휴식을 할때, 유레카와 같은 단계를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이렇게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누군가와 시답잖은 잡담을 할때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험을 한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항상 그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아이디어가 생각보다 기적같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오히려 비평을 받고 더 확장을 시키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합니다. 

 

전반적으로 아이디어 생산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아울러 영적으로 묵상이나 생각에 대해 팁을 얻고 싶다면 그런 분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과한 이론이나 철학이 있는 책이 아닙니다. 그러나 뭔가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시도해보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도전해보시고 업무와 삶에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2024년 1월 11일 오늘의 책 : [60분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제임스 영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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