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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점토석판에서 발견된 5000년의 부] 조지 사무엘 클레이슨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1/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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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전 점토판에 기록된 부의 지혜를 담은 책입니다. 과거부터 오랫동안 내려온 부의 지혜는 과거나 현재나 여전히 부에 대한 법칙은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다보면 경제에 대한 지혜가 있는 사람도 있고 그런 교육을 아예 받아볼 기회조차 없었던 사람도 있기 때문에 우리의 선조들이 어떻게 부에 대한 지혜를 전수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 고대 바벨론 시대의 사람들은 매우 영리하고 투철한 사상가였다고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바벨론 시대는 사실상 엄청난 강대국인 동시에 엄청나게 유복한 도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을 관리하고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버는데 필요한 이치와 원칙을 따랐기 때문에 오늘날을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바벨론 시대 부의 지혜는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만 한편으로 우리는 이미 역사를 통해 그렇게 강대국이었던 바벨론도 멸망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이들이 가진 부의 지혜를 배우는 동시에 그렇게 강한 나라와 엄청난 부 역시 언젠가는 망한다는 것을 동시에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1929년 파산한 자본주의라고 불리던 미국 대공황 주식시장이 완전히 붕괴되기 전인 1926년에 발표되어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수백만 가정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준 책으로 유명합니다. 이 책은 수에즈 운하 동쪽으로 600마일 떨어진 지역에서 출토된 바벨론 석판에 새겨진 내용이라고 합니다. 38개의 언어로 번역되어서 빈곤층과 재정 파탄에 이른 사람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100년전에 발간되어 소개된 책입니다. 

 

5천년전의 사람들은 경제를 위해 어떤 고민을 했을까? 가 이 책의 서론에 등장합니다. 5천년이 지나도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을까요? 우리는 성경을 통해 바벨론 시대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당시에는 다니엘을 비롯한 믿음의 영웅들이 이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벨론은 현대 도시와 매우 비슷했다고 합니다. 상점과 상인이 있고 농기구를 사용했고 예술에 탁월했다고 합니다. 대신 도구는 돌도끼를 사용했고 청동으로 만든 무기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무역에 뛰어나서 돈과 어음, 문자를 처음 사용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성경에 나온 것처럼 540년간 누구에게도 함락되지 않았던 이 도시는 키로스, 즉 고레스 왕에 의해 점령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은 바빌론의 석판에서 나온 내용을 근간으로 한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킨 극화 방식입니다. 아 책에는 아르카드라는 바빌론 최고의 부자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자랐지만 그가 이룬 부를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동네 친구들은 그에게 찾아가 부의 비밀을 물어봅니다. 그는 돈은 자신에게 돈을 벌어다주는 노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수익의 10분의 1을 쓰지 않고 모아도 돈이 전보다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모은 돈을 투자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투자는 전혀 전문성이 없는 사람에게 했기 때문에 투자금을 모두 날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조언을 무상으로 얻지만 그 말중 취할것을 가려들으라고 말합니다. 

 

투자가 성공했지만 돈을 쓸 수 있는 타이밍을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만약 그대로 투자를 같은 규모로 진행한다면 리스크는 커지고 대신 일의 정확도는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부자의 조언을 따라 10분의 1을 저축하고 투자하는 일을 반복하면서 부자가 되어갔습니다. 돈을 사용할때는 현명한 사람들과 상의하라는 조언도 합니다. 오늘날 좋은 투자기회라고 유튜브나 작전세력에게 속아 전재산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돈을 벌 수 있다는 달콤한 거짓말에 속아 현명하지 않은 투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첫 월급부터 이런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10분의 9만을 사용하고 지출을 조절하고 돈이 증식되도록 하며 보물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단단하게 지키고 그대의 집을 수익성 있는 투자로 만들며 장래의 수입을 마련하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돈버는 능력을 증대시키라고 말합니다. 지불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지출을 하지 말고 돈버는 능력을 키우라는 말은 매우 단순해보이지만 오늘날에도 통하는 경제의 원리입니다. 대개 사람들은 한탕을 꿈꾸며 돈이 조금만 생기면 자신의 수익보다 많은 지출을 하며 살아갑니다. 이런 일을 가능하도록 부추기는 일이 바로 신용카드와 대출입니다. 이렇게 미리 당겨 쓰는 것이 습관이 되면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모두 빠져나가 버리는 악순환을 겪게 됩니다. 

 

창세기 3,6,11 장 나, 세상, 성공중심의 가치관으로 쓰여진 책이지만 저축과 지출에 대한 내용은 가장 근본적인 경제의 원리입니다. 투자를 잘해서 크게 한탕 벌게 된다면 내가 아무리 방만하게 돈을 써도 결국 따게 될 것이니 문제없다는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궁색하게 사느니 오늘을 즐기자는 탕진잼에 빠져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지나고 과학이 발전했다 해도 여전히 저축과 지출의 관계는 그대로입니다. 번것 이상을 쓰게 되면 지갑은 텅비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자녀 교육에도 적용되어야 합니다. 나중에 돈을 벌게 되더라도 이 법칙을 어기는 순간 또다시 욕망의 포로가 될테니 말입니다. 언약을 붙잡고 10분의 1의 수입은 하나님께 드리고 전도와 선교를 위한 빛의 경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아끼고 현명한 투자를 해도 결국 바벨론은 멸망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진짜 빛의 경제는 망하지 않을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꼭 기억할 일입니다. 

[출처] 2024년 1월 15일 오늘의 책 : [고대 점토석판에서 발견된 5000년의 부] 조지 사무엘 클레이슨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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