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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의 힘이 매우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사람에게 각인이 되는 것은 긴 문장보다는 짧지만 강력한 한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그 속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명언은 수많은 묵상과 생각의 결과입니다. 어쩌면 그 사람의 인생 전체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은 영어 일력을 달력처럼 책상 위에 놓을 수 있는 탁상 달력의 형태인데 그 내용은 영어로 된 짧은 명언이고 그 위에는 QR 코드를 통해 음성을 지원하는 형태로 책의 형태가 꽤 신선해서 소개합니다.

각 장마다 원어민의 MP3 원본이 링크되어 있어 핸드폰으로 찍기만 하면 그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책상 위에 이런 책이 놓여 있다면 아침마다 그 음성을 듣고 외울 수 있을 정도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수없이 많은 영어 책들이 나와 있지만 영어에 계속 노출되거나 자꾸 보지 않는다면 영어 실력이 느는 것은 요원한 일입니다. 이 짧은 책은 형태로는 탁상 달력처럼 만들 수 있지만 E-book으로도 제작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음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링크가 정확하게 문장을 타깃으로 열리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1월부터 12월까지 총 365일간 365문장을 월별 주제에 따라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신선한 접근입니다. 이제 책은 단순하게 오디오북으로만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동시에 제작이 되고 채팅을 기본으로 한 챗북도 있으며 이 책처럼 오프라인형태의 일력으로 구성된 책, E-book이면서 음원이 제공되는 형태등 매우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도서의 트랜스미디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영어 성경을 이렇게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사실 영어 성경을 한번 뗀다면 엄청난 영어실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누군가 영어 성경으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다면 영어 단어는 물론 고전적 영어의 표현까지 익힐 수 있습니다. 단어는 말할 것도 없겠죠? 그것을 달력으로 만들고 음원을 넣는다면 말씀 묵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여러 언어를 동시에 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읽으면서 오히려 책의 출판 형태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게 된 책입니다. 

[출처] 2024년 1월 18일 오늘의 책 : [하루 한장 영어 일력 365] 퍼포먼스 코치 리아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