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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안 돋보인 김하성, MLB 한 경기 최다 4볼넷 활약
4경기 연속 안타 실패…시즌 타율 0.215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4/15 [18:14]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울산광역매일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뛰어난 선구안을 발휘해 4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4볼넷의 성적을 냈다.

 

4볼넷은 김하성의 빅리그 한 경기 최다 볼넷 기록이다. 올 시즌 4차례 이상 출루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김하성은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을 작성하며 4번 출루했다.

 

하지만 이날 안타 생산에 실패하며 연속 안타 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타율은 0.219에서 0.215로 떨어졌다.

 

2회 1사에서 첫 타격에 임한 김하성은 선발 제임스 팩스턴과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 당했다.

 

4회 1사에서는 2스트라이크로 몰렸으나 이후 볼 4개를 연달아 골라내는 선구안을 뽐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김하성은 바뀐 투수 라이언 브레이저를 상대로도 출루를 만들었다. 6회 무사 1, 2루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팀의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캄푸사노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7회 1사 2루에서 4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은 힘을 들이지 않고 1루를 밟았다. 다저스는 김하성을 고의 4구로 내보내며 승부를 피했다. 다만 이번에도 득점과 연을 맺진 못했다. 2루 주자 호세 아조카르가 3루 도루에 실패했고, 캄푸사노가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김하성은 9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좌완 불펜 닉 라미레즈의 초구 싱커를 걷어 올렸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샌디에이고(9승 9패)는 주릭슨 프로파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다저스(11승 7패)를 6-3으로 제압했다.

 

한편 다저스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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