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제11회 울산 일반인 심폐소생술경연대회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ㆍ청년부 5개 팀, 대학ㆍ일반부 4개 팀이 참여해 심정지 발생 상황을 연극 형태로 연출하며 평가용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시연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실시했다.
대회 결과 학생ㆍ청년부 최우수는 고3의 위엄 팀(울산생활과학고)이 울산시장 상을 대학ㆍ일반부에서는 인피니티 팀(울산시설공단)이 울산시장상을 받았다.
학생ㆍ청년부와 대학ㆍ일반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두 팀은 5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울산시 대표로 출전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 응급환자 소생률 제고 및 생명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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