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24일 제245회 임시회 기간중 현장활동의 일환으로 남구 삼산동 소재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복지관 진행사업 및 시설 운영현황 등을 확인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가 24일, 제245회 임시회 기간 중 남구 삼산동 소재 울산시 노인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제2 시립노인복지관 건립을 앞두고 노인복지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ㆍ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경복지위 위원들은 실버밴드사업, 상담ㆍ사례지원사업, 노인취업교육센터 등 울산시 노인복지관의 전반적인 진행사업과 현안, 업무보고 청취에 이어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ㆍ기능회복실, 식당 등 주요 시설들을 살펴봤다,

이영해 위원장은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드는 것은 모든 삶이 같지만, 그 세월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달라진다"며,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울산 노인복지서비스의 중추로서, 어르신의 신체적ㆍ심리적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상담ㆍ취업 연계 사업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해달라"고 관계자에게 노인복지관의 역할과 기능을 당부했다.

또 "시립임에도 불구하고 공간이 협소해 하루 이용 인원 500명과 등록회원 8천여명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용 어르신과 직원 모두가 불편을 겪지 않는 운영 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지역복지관으로서, 구ㆍ군 노인복지관과 차별화되는 시 노인복지관만의 전문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