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7. 13) 울산광역시의회(의장 김철욱)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죽련) 제2차 회의를 열고 2일간의 본격적인 예산결산 심사활동에 들어갔다.
하동원 행정부시장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날 예결위 심사에서 박천동 의원은 집행잔액이 2005년도에 비해 다소 감소한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예산편성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정희 의원은 국가채무를 제외하면 채무가 예산대비 49%로 시민 1인당 75만원이나 된다며 채무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기환 의원은 장사시설인 하늘공원 조성공사에 대해 추진상황과 불용액 28억원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차질없는 공사추진을 당부했다.
윤종오 의원은 농어촌육성, 식품진흥, 문화예술진흥, 사회복지기금 등 6개의 기금에 대해 기금 적립실적이 전무하다며 기금 적립계획을 질의했다.
홍종필 의원은 이월되는 사업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월사업의 최소화 방안을 질의하면서 국비지원액이 제때 지원되지 않아 각종 사업이 이월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지역 국회의원 등과 원만히 협의해 국비를 원활하게 지원받는 것도 이월사업을 줄이는 하나의 방안이라고 제안했다./윤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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