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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버 노사 갈등 ‘극단’
 
하주화기자   기사입력  2007/07/15 [21:09]
홈에버 울산점이 불법 점거농성으로 회사에 매출이 손실을 입혔다며 노조지도부를 경찰에 고소한 가운데, 노조측이 시위 강도를 줄이지 않고 강행하기로 해 노사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15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홈에버 울산점은 지난 12일 이랜드일반노조 홈에버 울산분회(분회장 김학근)지도부 5명에 대해 매장불법 점거농성 등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는 홈에버 울산점 노조원들이 지난 8일 비정규직원 해고에 반발해 2시간여 동안 매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데 따른 것으로, 사측은 이날 노조원들이 4000여만원의 매출 손실과 치명적 이미지 실추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11일과 12일에 걸쳐 노조원들이 매장 앞 기습시위와 거리선전전 등을 이어가자 여름 특수도 포기해야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하락에 직면에 직면해 고소하게 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홈에버 노조측은 이번 고발조치의 경위가 납득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시위와 농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확고히 해 노사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홈에버 노조는 18일 오후 5시 민주노총 울산본부 조합원들과 함께 ‘비정규직 승리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주제로 파업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민주노총 울산본부도 홈에버 불매운동을 펼치는 등 홈에버 울산분회와의 연대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한편, 16일 이랜드 노사가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져 대치 국면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하주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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