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 www.pusanbank.co.kr)이 23일 자금시장 영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장승철(張勝哲) 前현대증권 상무를 신임 자본시장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張본부장은 부산은행에서 자금의 조달 및 운용, 국제금융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금년초 조직개편시 종합자금계획의 수립과 집행 및 유동성 관리의 효율화를 위하여 자본시장본부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바 있으며, IB업무와 자금운용 부문의 지속적인 외부 전문가 영입으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張본부장은 “금년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은행권의 경영여건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다각적인 자금조달 방안을 강구하고, 수익성 확충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1987년 현대증권에 입사하여 약 20년간 근무한 張본부장은 홍콩현지법인장을 거쳐 국제영업본부장, 리서치센터장과 IB본부장, 연금신탁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해왔으며 국제금융 및 자금분야의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다./부산=황상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