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기장군청 상황실에서 ‘2008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기장군(군수 최현돌), (주)천년약속(대표이사 김성열), 동부산농협(조합장 정창훈) 및 장안 검정쌀작목반(대표 최해조)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버섯발효 친환경검정쌀 레드와인 개발을 위한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 하였다.(사진) 이 업무협약 체결은 (주)천년약속이 지난 2006년 12월 농림부 및 향토산업육성사업 전문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8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대상 업체로 선정되어 2008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이루어진 것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장안검정쌀작목반이 기장군 장안읍 일원 16.6 헥타르에서 생산하는 장안검정쌀을 주원료로 하여 (주)천년약속이 보유한 상황버섯 알코올 발효공법으로 최고급 ‘레드와인’을 개발하고 생산ㆍ판매하여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근교 관광지에 시음장 설치, 공장견학, 검정쌀 재배 체험 등 1차, 2차, 3차 산업을 아우르는 관광 상품화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또한 레드와인의 판매 및 수출이 본 궤도에 오르는 2012년 이후에는 매년 5억원 이상의 기장 농산물을 천년약속 측에서 구매 가공하여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예산은 국비 4억 5천만원, 부산광역시비 1억 3천5백만원, 기장군비 1억 3천5백만원 등 총 7억 2천만원의 보조금과 주식회사 천년약속의 자부담비 1억 8천만 원을 더하여 총 9억원이 투입되게 된다./부산=황상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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