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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제 관리에 구멍
 
최재영   기사입력  2008/04/09 [20:00]
불법 한약제 유통 및 판매에 구멍이 뚫려 불량 중국산 한약제가 마구잡이로 유통되고 있는가 하면 허술한 한약제 보관 및 관리로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등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살구씨 등에서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가 발생 고온에서도 좀처럼 살균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재래시장, 한의원 등에서 약재를 구입할 경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울산지역에 재래시장과 한의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중국산 한약제는 식약청의 위생검사 등의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고 마구 수입돼 국내산으로 둔갑,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울산지역 'A'한의원에 따르면 “살구씨의 경우 한약제로 쓰기 위한 처리과정에서 간혹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고 이 곰팡이는 인체에 유해한다”며 “길거리 등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한약제가 필요이상으로 깨끗한 경우와 약재를 끓이는 방법이 아니고 낮은 온도에 우려내는 약재는 무조건 길거리에서 싸다고 구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균번식이 무서운 차가버섯 같은 경우 끓여 먹는 것이 아니고 60~70도의 물에서 24시간 지난 다음 복용함으로 한약제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살구는 풍부한 비타민의 영향으로 어린이의 발육을 도우며 야맹증 및 피로회복에 좋다. 종자는 행인(杏仁)이라고 하여 폐나 기관지, 노약자의 해수병 등 여러 가지 한약제로 쓰이며 또한 화장품 재료와 분말을 만들어 살구 전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살구씨에는 약간의 독이 있어 한꺼번에 많이 먹을경우 위험에 빠 질 수 있다./ 최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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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4/09 [20:0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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