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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KRA 컵 마일 대상경주, 안선호 기수의‘레인메이크’ 우승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08/04/10 [05:35]
▲제 4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안선호기수가  "레인메이크"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 황상동 기자

- KRA 컵 마일(GⅢ) 레인메이커 우승과 부산경남 마필의 싹쓸이로 마무리 -
 
2007년도부터 시행되어 많은 화제와 함께 "제이에스홀드"라는 걸출한 말을 배출했던 삼관경주가 올해로 두 해째를 맞이했다.
 
2008년에는 진정한 국내 최강 3세마를 가리기 위해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3세마들이 지난 6일(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 총출동했다.
 
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2억2천8백만원을 놓고 국산마 1군 준족 14두가 자웅을 겨룬 삼관경주의 첫 번째 관문이자 한국 경마 역사상 최초로 시행된 서울.부산경남 교류경주인 ‘KRA 컵 마일(GⅢ)' 대상경주가 부산경남 대표인 레인메이커(수, 3세, 부경 14조 윤영귀 조교사)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경주가 시작되자 14마리의 모든 말들이 선행을 잡기위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경주 초반은 이쿠 기수(서울 프리)가 기승한 9번마 해머펀치(수, 3세, 서울 42조 김명국 조교사)가 선두를 이끌고 나갔다. 3코너와 4코너 중반까지 선두를 지켰던 해머펀치는 4코너를 돌면서 조찬훈 기수(부경 프리)가 기승한 유일한 암말인 12번마 절호찬스(암, 3세, 부경 8조 김상석 조교사)에게 순식간에 선두를 내줬다.
 
이후 절호찬스는 결승선 직선 주로에서도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손쉽게 우승을 거머쥐는 듯 했다. 하지만 역시 경마의 결과는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다. 결승선 약 200미터를 남긴 상황에서 안선호 기수(부경, 프리기수)가 기승한 6번 레인메이커(수, 3세, 부경 14조윤영귀 조교사)가 큰 발걸음으로 뛰쳐나왔다.
 
이후 레인메이커는 절호찬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고수해 한국 경마 역사상 최초의 교류경주이자 2008년 삼관 경주의 첫 우승마로 등극했다.
 
안선호 기수는 “서울 말들이 강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운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이 모든 영광을 부모님께 돌린다”면서 기쁨을 표현했고, 윤영귀 조교사는 “서울말들을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 남은 경주에서도 우승하여 반드시 삼관마가 되도록 하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2착은 개선장군(수, 3세, 부경 1조 백광영 조교사), 3착은 절호찬스(암, 3세, 부경 8조 김상석 조교사)가 차지했다.
 
경기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이우재 KRA한국마사회 회장은 민우식 마주, 윤영귀 조교사, 안선호 기수, 손병철 조교승인, 고경필 생산자에게 우승트로피를 수여했다./부산=황상동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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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4/10 [05:3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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