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 발전과 관련한 국제컨퍼런스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벡스코 컨벤선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약물유전체학 연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태 임상약물유전체학회 주최로 열리고 있다.
 
또 이번 회의에는 Toshiyuki Someya 아태 임상약물유전체학회장를 비롯해, 백낙환 인제대 이사장, 이경호 인제대 총장, 신상구 보건복지가족부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 국내외 약물유전체 전문가 600여명 등이 참여해 관련 분야의 이해를 돕고, 약물유전체학 관련 신약개발 등 산업분야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첫날 서울대 신상구 박사의 주제발표로 문을 연 이번 회의는 개인별로 최적의 약물치료를 위한 예측지표를 발굴 검증하고, 기존의 약물요법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기술개발 등 기초과학·생명공학에 활용 가능한 지식을 확산시키고, 다양한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메디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 백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에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국·시비 90억원을 지원해 국제적 수준의 지역임상시험센터 인프라 구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약물반응 관련 유전체 기능 연구로 맞춤약물치료 기술개발 및 기술지원을 통한 지역 바이오-메디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09년까지 45억원의 국·시비를 지원하는 등 관련기술 DB구축 및 실용화기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부산=황상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