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소각장 하반기 정기보수 실시

성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하반기 정기보수가 11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실시된다.

울산시는 소각장의 연간 정기점검 및 보수기간(연간 45일) 범위 내에서 상반기 정기보수(23일)에 이어 최적의 소각시설 상태와 운전조건을 유지하기 위한 하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점검 및 보수내용은 내화물 보수작업을 비롯한 백필터상부 챔버 및 루프도어 교체작업, 비상발전기 분해점검 및 휀모터 절연보강과 베어링교체 작업, 소각설비 내․외부 및 용․폐수 약품탱크 퇴적물 제거 작업 등이다.

성암소각장 보수를 위하여 9일 오후 3시부터 생활쓰레기의 소각장 반입이 중지되고, 27일 오전 6시 반입이 재개된다.

정기보수기간동안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는 매립장에 매립 처리된다.

성암소각장은 2000년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하여 소각량 400톤/일(200톤×2기)소각로 시설과 터빈발전기, 폐열보일러, 폐수처리설비, 연소가스처리설비 등의 주요설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평균 354톤의 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울산시 전체의 생활쓰레기 발생량의 33%가량을 처리하고 있다.

편집인 /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