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환 국회의원, 진실과 현재 심정




“이유와 과정은 어떻든 간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법원의 판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울산시민과 북구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울산-언양 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약속은, 북구보다는 울산시 전체를 위해 의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던 중, 정부로부터 정치적 약속을 받아 이를 의정활동 차원에서 홍보한 것입니다.

그리고 정치적 약속은 문서로 남지 않는 것이 당연한데도 불구하고, 고발자는 행정 문서상 약속 사항이 없다는 이유로, 그리고 검찰도 오직 문서 등 행정적인 약속만을 약속으로 간주하여 기소하였으며, 지금은 법원의 판결로 마치 당선을 위해 고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오해를 받게 되어, 시민들에게 근심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치적 약속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총선은, 한나라당과 저 윤두환 개인에 대한 높은 지도도와 진보세력의 분열로, 사실상 이미 손쉬운 승리가 예견되었던 상황이었고, 결과 또한 그렇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통행료폐지 약속 실천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약속이 아닌 법률적으로 통행료 폐지를 확실히 하기 위해 이미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국회에 다시 제출하였고, 정부의 개선대책 용역도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도 110만 시민의 숙원사업인 통행료폐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법원이 저의 진심을 알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라고 지난 과정을 말하고 있다.

편집인 / 김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