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13일 '2009년도 정기분 균등할 주민세' 6억200만원을 부과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 받는다고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올 8월 현재 지역내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을 대상으로 모두 7만4664건에 6억20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건수로는 1950건(2.68%), 금액으로는 1900만원(3.25%)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번에 부과된 주민세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폰·인터넷뱅킹, 신용카드, 금융결재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또 원거리 납세자의 납부편의와 납부방법의 다양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간 ‘가상계좌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균등할 주민세는 매년 8월1일이 과세기준일로 지역내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사업소를 둔 법인을 대상으로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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