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희망나누기 긴급이자지원’으로 61억원을 학자금 대출학생 64만명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환급된 이자는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희망나누기 긴급이자지원’에 따른 것이다.
 
‘희망나누기 긴급이자지원’은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이 거치기간 동안 납부하고 있는 대출이자의 10%를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환급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환급대상은 2008년 1학기부터 2009년 1학기까지 정부보증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으로 무이자 대출을 제외한 약 64만명이다.
 
환급금액은 올해 납부한 이자의 10%로 1월∼6월까지 납부금액은 8월(1차), 7월∼12월까지 납부금액은 12월(2차)에 자동이체 통장을 통해 돌려받게 되며, 별도의 환급신청은 필요 없다.
 
이로써 기존 이자지원과 이번 이자지원을 포함하면 소득1∼2분위는 이자전액(7.3∼7.8%), 3∼5분위는(3.47∼4.38%), 6∼7분위는(1.67∼2.13%), 8∼10분위는(0.73∼0.78%) 이자를 경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