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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미래 성장 동력- 원자력에너지
 
강민수 고리원전   기사입력  2016/09/11 [17:56]
▲ 강민수 고리원전    

 

 1971년 고리 1호기가 착공되면서 우리나라는  원자력 사업에 처음 뛰어들었고 그 후 지속적인 국내 사업 성장을 토대로 지난 2009년 12월 UAE에 400억 달러 규모의 원전 건설 계약을 따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세계에서 6번째로 성공한 의미있는 사업이며 이로 인한 우리나라의 경제적 이익도 총 GDP 대비 3프로에 해당되는 상당한 규모를 차지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아울러 지난 7월 20일 UAE 원전 운영계약도 체결하여 2030년까지 연간 200명 규모의 한수원 인력들이 아랍에미레이트로 파견될 예정이다. 간접비를 포함하면 약 1조원 규모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큰 성과이다.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금도 UAE 에서는 한수원을 비롯한 수많은 한국의 기업들과 근로자들이 혹독한 환경을 이겨내며 원자력 발전소 완공을 위해 노력하며 국가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다.


세계경제의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과정에 수출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입장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수출동력의 등장은 하나의 축복일 것이다. 국내 원자력발전은 후쿠시마 사태 이후 내외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이러한 수출동력을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UAE 건설계약에 이어 한수원이 주도하는 운영계약을 통해 청년 일자리 및 숙련된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은 독자적으로 베트남 사우디 등지에서 제2의 원전 수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외사업 전문 인력 양성, 사내 교육 시스템의 선진화, 성공적인 UAE 원전 건설 및 운영권 수주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분야를 점진적으로 키워나가고 힘을 실어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외화 벌이에 나설 예정이다.   


금번 UAE 운영계약은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국내 원자력 인력의 성장에도 크나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해외 파견을 대비하여 우수한 인력들이 매년 선발되어 체계화되고 선진화된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통해 보다 나은 인재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다년간의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여 국내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 인력들이 다시 새로운 해외사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국제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술을 보유중이며 독자적으로 설계, 건설,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세계 원자력 산업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지녔음을 의미하며 원자력 사업 추진에도 크나큰 강점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을 해주고 국민의 지지 또한 뒷받침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미래성장동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지속적인 기술 투자, 기존 운영중인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 그리고 적극적인 해외사업의 진출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경제에 도움을 주는 원자력이 되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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