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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 바이든 내각 인준 협력 시사
 
편집부   기사입력  2020/12/22 [16:19]

 미국 의회 공화당 1인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인사 인준에 협력할 뜻을 밝혔다.


매코널 의원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공개된 공화당 전략가 스콧 제닝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지명자들이) 모두 인준을 받지는 못하겠지만 나는 그들을 바닥에 내려놓을 것"이라며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 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더라도 바이든 차기 행정부 내각 인준에 대한 표결을 약속한 것이라고 더힐은 분석했다.
미 상원은 내달 5일 실시되는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 결선 투표 결과에 따라 다수당이 결정된다. 현재 100석 중 공화당 50석, 민주당 48석으로 공화당이 한 석이라도 가져오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매코널 의원은 다만 바이든 행정부 출범 첫 날까지 몇 명을 인준할 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슈머 원내대표는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인 내달 20일 이전에 의회가 내각 인준 청문회를 시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상원은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내각 인사 일부에 대한 인준을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취임 첫 날 2명의 인사를 확정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6명,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7명이었다. 취임 첫 해 2월10일까진 트럼프 대통령이 7명, 오바마 전 대통령이 12명, 부시 전 대통령이 14명의 내각을 각각 확정했다.


더힐에 따르면 현재까지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으로 지명된 니라 탠든 미 진보 싱크탱크 진보센터(CAP) 회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발탁된 하비어 베세라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이 공화당 내 반발을 사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지명자,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지명자,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는 공화당의 지지 초기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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